좀 객관적인 사람이라 제가 느낀 것 그대로 말하자면 핏은 예뻐요! 살짝 라인이 들어간 것 같고 팔도 길어서 일반 동대문 옷에 비해 신경 많이 쓴 옷인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와 날씬해보인다..!까지의 핏은 아니에요. 하지만 얇은 골지에 적당히 루즈한 핏, 후드 달린 디자인은 다른 데서는 잘 못본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당. 

근데 아쉬운 점들이 많고 저한테는 좀 중요한 부분들이라 적어보자면, 일단 가슴 때문에 앞 쪽 배 부분이 너무 붕 떠요..ㅠ 여기는 가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점이 좀 아쉬워요. 

그리고 촉촉하고 휴들후들한 원단이라 그런지 손목 끝단이나 밑단이 엄청 늘어날 것 같고, 이미 좀 늘어난 것 같아요.. 벌써 밑단이 쭈글쭈글해졌어요.. 두 번 정도 입고 벗은 건데.. 손목도 늘어나서 나팔 핏 될 것 같아요.. 배송비까지 거의 4만 원 꼴인데 밑 단 쭈글쭈글하게 다닐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쉬워요. 세일할 때 네이비 하나만 살 걸 그랬네요

색은 소라가 ㅇㅖ쁘고 핏은 확실히 네이비가 더 날씬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