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오늘 오랜만에 다른 브라 입었다가

어깨 목이 너무 결리는걸 체험해서

동그라미 브라의 찐 진가를 알았습니다,,

일단 여름에 스트레스 안받고 입을 수 있을만큼

정말 가볍구요

브라는 같은 사이즈라도 취향이 느끼는 차이가

다를진데,,  이상적인 bp점은 목과 팔꿈치의

딱 중간지점이라고하는데요 동그라미브라는

바스트를 딱 그 지점에 위치시켜(?)줍니다

그래서 가슴은 쫌 부담스러워보인다라고

어떤 사람들은 느낄 수 있지만 가슴 주변 핏이

싸악 정리되면서 가슴때문에 전체적으로

두툼해보였던 제 상체를 반건조 오징어마냥

쓰윽 눌ㄹ러주는 느낌입니다.

웬만한 붙는 옷은 자수가 많이 튀지는 않지만

완전완전붙는옷은 어쩔수없이 티가 나서,,

동그라미브라를 못입게 되어 슬플때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 70f / 32dd 를 입는데 잘늘어나는

원단의 브라 기준이고 실제 밑가슴둘레는 73인데

80c가 걱정한만큼 헐렁하지 않고 여유있게

맞는다는 느낌이라 다행입니다. 

한두달 입어서 많이 헐렁해지면 속옷수선전문업체에

둘레수선을 맡겨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이 2프로 만족하는 정도는 98프로입니다.

저는 사장님이 직구하는 브랜드와 그 라인까지

손민수급 똑같은 사람이라 왜 추천하시는지

너무나 잘 느끼고 있습니다..! 속옷 교체주기는

6개월인데 재구매 할수 있게 오래오래 판매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마지막 입고일 경우 꼭 꼭 공지부탁드려요.